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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응급처치와 예방법에 대하여

기도확보가 최우선
발병 1시간 이내 내원해야

  • 입력 2023.12.01 14:20
  • 기자명 여수소방서 봉산119안전센터 소방사 유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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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산119안전센터 소방사 유도현
▲ 봉산119안전센터 소방사 유도현

사계절 중 심뇌혈관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가을, 겨울철이 가장 높다.

실내외 온도차가 심하면 외출 시 떨어진 온도로 혈관이 수축되어 급격한 혈압상승이 발생해 혈관이 파열되는 등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우리나라 사망률은 암이 사망원인 1위이고, 그 뒤를 심장질환, 폐렴, 뇌혈관질환 순으로 차지하고 있다. 통칭 ‘심뇌혈관질환’은 2위와 4위를 차지하고 있어 실질적으로 가장 많은 사망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협심증, 심근경색증의 심장질환과 뇌경색, 뇌출혈 등의 뇌혈관질환으로 구성된다. 심뇌혈관 질환은 합병증이 크기 때문에 전조증상 및 예방, 응급처치를 배워두는 것이 중요하다.

나이가 들면서 혈관의 탄력과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혈관이 막히거나 파열될 가능성이 높다. 뇌혈관이 터지면 뇌졸중이 오는것이고, 심장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 심장마비(심정지)가 오는 것이다.

뇌혈관질환의 전조증상으로는 대표적으로 편측마비 증상이 있다. 이는 가장 많이 알려진 징후로,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이상하게 마비되는 듯한 증상이다. 이러한 증상이 발생했을 때 양팔,다리를 들어보라고 지시한 후 양측의 차이를 확인하고 양쪽 손을 움켜쥐어보라고 한다음 양측의 힘 차이를 확인해야 한다.

그 외에 언어장애(말을 하고 싶지만 잘 나오지 않거나 발음이 어눌한 증상), 두통, 어지럼증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위의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그 위험성을 인지하고 병원 진료를 받아봐야 한다.

뇌졸중 응급처치 방법으로는 기도확보가 최우선이다. 의식이 없거나 점점 떨어지기 때문에 혀가 말려들어 질식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고개를 옆으로 돌려 기도를 확보해야 한다.

뇌졸중으로 인해 산소공급이 중단되면 뇌세포들이 죽게 되는데, 뇌세포는 다시 되살릴 수 없기 때문에 발병 1시간 이내 병원에 내원하는 것이 좋고 최소 5시간 이내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렇게 무서운 뇌졸중 어떻게 하면 예방할 수 있을까? 우리가 조절할 수 있는 인자로는 △고혈압 △당뇨병 △흡연 △음주 △비만 △고지혈증 △당뇨 등이 있습니다. 뇌졸중이 무서운 이유는 후유증이 몹시 고통스러워 본인은 물론 가족에게까지 큰 고통을 안겨줄 수 있다. 위의 위험요인들을 잘 관리하여 건강한 삶과 함께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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