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양고등학교(교장 김현명) 학생들이 참여한 연극 ‘방황하는 별들(윤대성 작)’ 이 지난 12일 저녁 7시 파도소리 소극장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공연은 2023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전라남도교육청) '커튼콜'의 일환으로 청소년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예술적인 방법으로 표현하고, 사회 구성원이 청소년 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학생들은 공연을 앞두고 김재혁 교사의 지도 아래 수개월 동안 학업 시간을 쪼개어 틈틈이 연극을 준비해 왔다. 학교 폭력, 학업, 진로 등 청소년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주제로 하였다.
또한 관객으로 자리한 또래 청소년과 학부형, 교사는 학생들의 고민과 노고에 큰 호응을 보였다.
공연을 마치고 김재혁 지도교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 관심과 도움을 주신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육성회 여수지구회(회장 정원규)에 감사하다”라고소감을 밝혔다.
여양고등학교 관계자는 “연극 공연을 통해 학교 폭력 예방 및 청소년 탈선 문제에 대해 교육공동체가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