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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평 시의원, “여수산단 근로자 여수시 유입대책 절실해”

적극적인 근로자 유입 대책과 지역청년 고용 확대 필요해

  • 입력 2024.02.19 11:24
  • 수정 2024.02.19 11:26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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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평 여수시의원
▲ 박영평 여수시의원

인근 지역으로 이주한 여수산단 근로자를 다시 돌아올 수 있게 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박영평 시의원은 16일 제234회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이와 같은 의견을 밝혔다.

박 의원은 “출생률 감소에 따른 인구 감소는 다른 시군도 마찬가지”라며 “출생율을 높이는 정책도 중요하지만 인근 지역으로 인구이동을 막을 수 있는 방안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여수국가산단 근로자들이 순천과 광양으로 이주하는 것을 대표적인 사례로 들며, 특히 그 숫자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상황을 지적했다. 그 원인으로는 비싼 집값, 불편한 출퇴근, 쇼핑․문화․의료 등 정주여건 부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인근 지역으로 떠나간 여수신단 근로자가 다시 돌아올 수 있는 방안 세 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지역 내 사택운영 기업체가 현재 사택을 일반 분양이 아닌 사택 용도로 재건축․재개발한다면, 타 지역 출신 사원이 여수시로 전입하는 것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두 번째로 여수산단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제안했다. 여수에서 나고 자란 지역의 청년이 타지역으로 떠나지 않도록 해야한다는 것이다. ‘지역인제 할당제’를 통해 지역인재 유출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세 번째로 여수시와 여수산단 간 유기적인 연계를 주문했다. 시는 산단 기업체와 근로자들이 필요로 하는 사항을 시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산단 기업체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선순환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박영평 의원은 “국가산단이 있는 곳은 여수”라며 “살고 싶은 여수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당부하며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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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의힘 2024-02-19 19:41:03
맞다 당연히 재건축해야 한다면 재건축(16~20층까지는 괜찮은데 그이상은 오버)을 해야 하니 광양에서도 금호동 사택단지들을 중심으로 재건축을 하자고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엘리베이터도 없고 집도 좁고 지하주차장이 없는만큼 반드시 재건축을 해야 하니 여수시의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줘야 한다.

장구미사택은 묘도나 상암동 남서부중 한곳으로 이주시켜 공장부지 확보해야 하고 여수지역내 사택단지들중 일부는 산단으로 출퇴근이 그나마 괜찮은 호명동 남서부나 해산동, 덕양리, 여천역세권지구, 주삼동중 한곳으로 이전도 나쁘지 않다.

어떻게든 인구감소문제 해결에 모든 사람들이 머릴 적극적으로 맞대어 극복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