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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공사현장 비극, 예방할 수 있다

  • 입력 2025.05.22 07:45
  • 수정 2025.05.22 08:18
  • 기자명 이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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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위 이라영 ⓒ여수소방서
▲소방위 이라영 ⓒ여수소방서

건축 기술은 고도화 되어가지만, 이런 비극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이 안타까운 실정이다. 훌륭한 건축물만큼이나 건축 과정에서 안전한 공사현장이 보장되어야만 한다. 우리는 공사현장 비극을 예방할 수 있다.

첫 번째, 안전 장비 착용을 철저히 하는 것이다. 개인장비란 안전모, 안전조끼, 안전화, 안전띠 등을 말한다. 안전 장비는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줄여주는 최후의 보루 역할을 하기에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두 번째, 작업 전 안전 점검, 작업 중 정리 정돈을 철저히 한다. 환경 정리는 작업 안전성을 높이는 데 중요하다.

세 번째, 불필요한 행동을 줄이는 것이다. 스마트폰을 하거나 이어폰을 꽂고 작업을 하는 것은 주의가 산만해지고 자신을 과신하여 안전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확률을 높인다. 따라서 작업과 관련 없는 불필요한 행동은 줄여야만 한다.

네 번째, 화재 예방을 위하여 임시소방시설을 적절히 배치하고 작업 중 흡연은 엄금한다.

다섯 번째, 용접·용단 작업 시 화재감시자를 배치하고 주변 인화성·가연성 물질을 제거한다.

물론 공사현장 안전사고는 예방만 운운하기에는 법, 정치, 사회 등 복합적인 문제가 얽혀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우리가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예방 수칙을 숙지하여 안전한 공사현장을 실현하는 데에 한 발 디딜 수 있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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