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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도서민 승선 절차 간소화 시스템’ 이용 활성화 나서

섬 주민 교통편의 위해 ‘찾아가는 현장 등록서비스’ 추진

  • 입력 2025.05.28 13:41
  • 수정 2025.05.28 13:42
  • 기자명 손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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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의 협조로 여수연안여객터미널에서 ‘도서민 승선절차 간소화 시스템’ 등록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여수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의 협조로 여수연안여객터미널에서 ‘도서민 승선절차 간소화 시스템’ 등록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여수시

여수시가 섬 주민의 교통편의를 높이고 신속한 여객선 승선을 돕고자 ‘도서민 승선 절차 간소화 시스템’ 이용 활성화에 나섰다.

해당 시스템은 도서민이 신분증을 제시하지 않더라도 사전 등록된 정보와 사진만으로 승선권을 발급받을 수 있는 제도로, 지난 2021년 8월부터 도입돼 운영 중이다.

다만, 2025년 5월 19일 기준 도서민 5,978명 중 2,091명(35%)만이 시스템에 등록되어 있어 이용률 제고가 시급한 상황이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의 협조로 여수연안여객터미널에서 ‘도서민 승선절차 간소화 시스템’ 등록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여수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의 협조로 여수연안여객터미널에서 ‘도서민 승선절차 간소화 시스템’ 등록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여수시

이에 시는 여객선사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의 협조로 매월 1~2회 기항지별 여객선 터미널 등에서 직접 주민들의 사진을 촬영하고 시스템 등록을 도와주는 ‘찾아가는 현장 등록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고령층과 정보 접근성이 낮은 주민들도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밀착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섬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도서민 승선 절차 간소화 시스템을 통해 신분증 없이도 빠르게 승선할 수 있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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