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는 지난 19일 전라남도소방본부 주최로 열린 ‘제20회 전남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여수 다솜어린이집이 참가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내 각 시·군을 대표하는 유치부 및 초등부 22개 팀이 참가해, 어린이들이 직접 부르는 동요를 통해 소방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행사이다.
다솜어린이집은 ‘119사랑법’를 경쾌하고 힘찬 목소리로 불러 큰 주목을 받았다. 이 곡은 소방관들의 헌신과 사랑, 주변의 위급한 사람을 돕고 장난전화 근절을 표현한 동요이다.
특히 다솜어린이집 아이들은 또박또박한 발음과 고른 하모니, 자신감 있는 무대매너로 심사위원단과 관객으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 냈으며 감동과 공감을 동시에 자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수소방서장은 “아이들이 준비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소방안전 수칙을 익히고, 소방관의 역할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최우수상 수상은 여수소방서의 안전의식을 드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