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르쉬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이명주)는 7월 29일(화) 갤러리 노마드에서 전남형 권리중심 최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준비한 제4회 자화상 전시회 개최식을 열었다.
개최식에는 시민이 신뢰하는 따뜻한 의회를 열어가고 계시는 여수시의회 백인숙의장을 비롯 여러 국회의원 및 도의원, 시의원들과 경남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장, 광주광역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장, 전남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장 외 베타니아 작은나루, 헤세드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들도 함께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날 여수시의회 백인숙 의장은 축사에서 “여러 어려움이 많은 가운데에서도 제 4회 자화상 전시회가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좀 더 많은 시민들이 장애인의 세계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공간 확장을 돕겠다.”는 의지를 전하며 전시회의 의미를 더해 주었다.
여수시청 복지교육국 김정오 국장은 “작가들의 솜씨와 준비에 감동 받았으며, 차후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함께 논의하겠다”고 격려하였다.
또한, 광주광역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정연옥 회장은 “정치와 인간이 협력해야 사회가 변할 수 있고 그 자체가 협업이라며 장애인들을 사회에 통합하는 것이 아니라 통합사회에서 함께 살 수 있도록 사회를 만들어주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전남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김철호 회장은 “나뭇잎과 초록의 퍼포먼스가 좋다”며, “기후위기라는 패러다임에 맞게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고민을 예술로 잘 표현했다”고 하였으며, 경남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윤차원 회장은 “장애인의 노동권과 경제적 독립이 가장 최우선 되어야 할 장애인 자립의 당면 과제임”을 강조하며, “장애인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전국의 모든 장애인 단체들을 응원한다”고 전하였다.
이에, 라르쉬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이명주센터장은 “많은 관심 가지고 발걸음 해주신 내외빈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전시회는 자연과 나를 그리며 장애인의 인권과 나를 찾아 나서는 과정을 표현하고자 하였다”는 소회를 밝혔다.
라르쉬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장애인의 인간다운 삶을 위하여 지역사회에 참여하고 자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사회의 차별적 구조를 변화시키며 사회통합과 평등한 권리를 행사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본 전시회는 지난 7월 28일(월)부터 시작하였으며 8월 4일(월)까지 휴관없이 진행된다.(관람시간 : 오전 10시 ~ 오후 5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