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전라남도의회 이광일 부의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여수시에 위치한 장애인거주시설 동백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광일 부의장은 동백원 관계자들과 함께 시설을 둘러보며 생활 현황을 살피고, 시설 장애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명절 인사를 전했다. 특히 중증장애인들이 생활하는 공간에서 불편함은 없는지, 명절을 맞아 필요한 부분은 없는지 꼼꼼히 살피며 세심한 관심을 기울였다.
동백원은 1988년 설립 이후 현재 30여 명의 중증장애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주거지원뿐 아니라 의료·재활 서비스, 문화·여가 프로그램, 자립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장애인의 권익 향상과 삶의 질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광일 부의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우리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행복하게 살아가실 수 있도록 의정 차원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동백원은 지역사회에서 소중한 역할을 감당하는 곳”이라며 “관계자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리고, 도의회에서도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동백원 박연희 원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도의회에서 직접 방문해 주셔서 입주자들과 종사자 모두 큰 힘을 얻었다.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안정적인 생활과 자립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방문은 풍성한 명절 분위기 속에서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다시금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