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여수시장애인단기거주시설 ‘아룸’, 유한기술과 함께하는 가을 음악회 개최

장애인·보호자·후원자가 함께 음악으로 소통하고 치유하는 시간 마련

  • 입력 2025.10.22 16:37
  • 기자명 김수동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공연팀 '드라마틱'이 여수시장애인단기거주시설 앞마당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
▲ 공연팀 '드라마틱'이 여수시장애인단기거주시설 앞마당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

여수시장애인단기거주시설 아룸(원장 정윤정)이 깊어가는 가을, 유한기술(대표이사 장승혁)의 후원으로 음악으로 하나 되는 특별한 시간을 준비했다.

아룸은 17일 오후 6시 30분부터, 시설 앞마당에서 입소자 및 보호자, 후원자, 자원봉사자를 초청해 ‘힐링캠프 아룸가족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힐링캠프의 다시 시작’이라는 주제로, 일상의 회복과 공동체의 재결합을 음악으로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장애인을 돌보는 보호자들에게는 쉼과 위로의 시간이 되었다.

▲김영주의 섹소폰 공연
▲김영주의 섹소폰 공연
▲열린앙상블이 클래식 공연을 하고 있다.
▲열린앙상블이 클래식 공연을 하고 있다.

무대에는 열린앙상블의 클래식 공연, 김영주의 섹소폰 연주, 그리고 지역 가수인 채영과 한의령의 무대가 이어지며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으로 관객들과 소통했다.

아룸 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이 행사는, ‘치유와 회복’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정윤정 원장은 “힐링캠프의 ‘다시 시작’은 함께하는 모든 분들과 음악을 통해 소통하고 회복하며, 다시 힘차게 나아가는 에너지를 얻고자 기획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는 시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푸짐한 음식과 음악공연을 함께 감상하고 있는 입소인 가족, 자원봉사자, 후원자들 
▲푸짐한 음식과 음악공연을 함께 감상하고 있는 입소인 가족, 자원봉사자, 후원자들 
▲아룸 직원들이 윤종신의 '오르막 길'을 부르고 있다.
▲아룸 직원들이 윤종신의 '오르막 길'을 부르고 있다.

이번 음악회를 통해 아룸은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간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유한기술은 전문건설업체로 여수에 본사를 둔 지역 향토기업으로 중동, 동남아 등 해외 시장을 개척해 세계적인(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23년부터 여수지역 사회복지시설에도 정기적으로 후원해 지역사회에서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