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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이 의원,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선출

전국 대의원 투표에서 86.4%의 찬성표 얻어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지방선거 압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 입력 2025.11.03 08:21
  • 수정 2025.11.03 08:22
  • 기자명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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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원이(전남 목포시) 신임 전남도당 위원장 ⓒ독자 제공
▲ 김원이(전남 목포시) 신임 전남도당 위원장 ⓒ독자 제공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국회의원(전남 목포시)이 신임 전남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2일 전남 나주시 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제2차 임시당원대회를 열고 김 의원을 도당위원장으로 뽑았다.

이날 대회에는 정청래 당 대표를 비롯해 전남 지역 국회의원, 대의원, 당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김 의원은 단독 입후보해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온라인 당원 투표와 이날 실시된 전국 대의원 투표에서 86.4%의 찬성표를 얻었다.

김 신임 위원장은 수락 연설에서 “중책을 맡겨주신 당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지방선거 압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2026년 지방선거에서 정청래 대표를 중심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공천을 실현하겠다”며 “전남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RE100 국가산업단지 유치, 전남 국립의대 설립, 이차전지·소부장 특화단지 조성, 첨단소재·우주항공 산업 개편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여수시를 지역구로 둔 조계원 의원이 출마를 선언했으나, 전남 동·서부 지역 의원이 2년씩 돌아가며 위원장을 맡아온 관례가 깨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자 불출마를 결정했다. 이에 김 의원이 단독 후보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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