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봉종합사회복지관은 10월 25일(금), 주택도시보증공사의 후원과 한국사회복지관협회의 지원을 받아 저소득 가정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2025년 HUG ‘저소득층 노후주택 개보수 지원사업'을 1,000만 원 규모로 진행했다.
이번 저소득층 노후주택개보수 지원사업의 수혜 가정은 장애인 당사자와 부모, 자녀로 구성된 4인 가구로, 지적장애를 가진 대상자는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인해 안정적인 직업을 갖기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는 하루 1~2시간의 단순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으며, 주된 생활비는 고령의 부모님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가정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해당 가정의 주거환경 실태를 면밀히 파악한 후, 가정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환경 개선을 도모했다. 특히, 심각하게 노후된 욕실은 벽면과 바닥에 곰팡이가 광범위하게 퍼져 있어 위생상 문제가 있었으며, 이에 따라 타일 교체 및 천장 리빙 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부식된 배관으로 인해 정상 작동이 어려웠던 보일러는 배관 공사를 통해 교체하여, 다가오는 겨울철을 대비한 난방시설을 보완했다.
김종진 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가정의 주거환경이 실질적으로 개선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후원해 주신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지원해 주신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