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자원봉사자의 재충전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가을 자원봉사자 감사야유회를 임실 옥정호로 다녀왔다.

윤기순 자원봉사자는 “이동 중 퀴즈를 통해 선물도 받고, 수어 키링도 만들고 옥정호에 핀 국화꽃을 보며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어 즐거웠다”고 하였다.

김정애 자원봉사자는 ”한 사람 한 사람의 따뜻한 손길로 세상을 밝히는 작은 기적이 이루어지고, 그안에서 웃음꽃이 피어나는 것 같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이 시간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서순향 자원봉사자는 ”옥정호 출렁다리를 건너며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이었다. 내 작은 몸짓이 꼭 필요한 사람에게 기쁨이 되어, 뜻깊은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하였다.

최종순 관장은 ”작은 손짓이 큰 파도가 되고, 우리의 마음이 하나로 이어져서, 희망의 씨앗이 꽃을 피우면 좋겠다. 세상을 빛내는 따뜻한 봉사 손길로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자원봉사자들께 전했다.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식당 지원, 프로그램 지원, 시설 환경미화, 음악(합창 반주), 여가 활동, 재능 기부 강사 지원등 다양한 분야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문의는 061-652-5005 지역권익옹호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