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 소방안전교육팀은 지난 11월 19일(수) 여수시 다은노인복지센터(주야간보호·방문요양·요양원)에서 내근 직원 및 요양보호사 등 약 20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요양시설 특성에 맞춰 실습 중심의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되었으며, 직원들이 실제 상황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교육 내용은 ▲심폐소생술(CPR) ▲기도폐쇄 시 하임리히법 ▲화재 시 초기 대응 및 소화기 사용법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심폐소생술(CPR) 실습에서는 마네킹을 활용해 가슴압박의 정확한 위치, 압박 깊이, 속도 등을 반복적으로 연습하며 긴급 상황 대응 능력을 높였다.
또한 기도폐쇄 응급상황을 가정한 하임리히법 실습도 함께 진행하여, 어르신 식사 중 발생할 수 있는 위급상황에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실제 자세와 압박 방법을 직접 따라 해보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교육참여자들은 이론뿐만 아니라 직접 몸으로 익힐 수 있는 실습 내용에 큰 호응을 보였다. 한 요양보호사는 “어르신을 케어하는 현장에서 가장 필요한 내용이라 실전처럼 연습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교육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다은노인복지센터 김연우 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실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으로 종사자들의 대응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며 “어르신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만큼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안전한 돌봄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여수시다은노인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내 어르신을 맞춤형 데일리케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