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봉종합사회복지관은 (주)KCC의 후원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여수시 지원으로 2025년에도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 ‘위드 Home’을 이어가며 지역 내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총 2,7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도움이 필요한 3가정에 안전하고 쾌적한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지원 대상자는 장애가정과 독거노인으로, 가족 간 왕래가 거의 없어 사회적 고립감을 겪고 있으며 경제적으로도 어려운 상황이었다. 특히 노후한 지붕에서 지속적으로 물이 새어 실내 곰팡이, 비위생적 환경, 낙상 위험 등 다양한 안전 문제가 발생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에 (주)KCC는 대상 가구의 상황을 면밀히 파악해 지붕 누수방지 공사를 중심으로 맞춤형 주거환경개선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누수로 인한 위생 문제를 해소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대상자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지원받은 소라면 안○○ 대상자는 “옥상 방수가 오래되어 집안으로 물이 새고 시멘트가 떨어져서 위험했으며, 혹시 다른 사람들이 다칠까 봐서 걱정이었다. 방수공사는 비용이 많이 들어 엄두도 못 냈는데, 이렇게 도움을 주신 (주)KCC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더 열심히 살고 나 또한 다른 사람을 돕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쌍봉종합사회복지관 김종진 관장은 “주거환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던 대상자가 안전하고 따뜻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특히 최근 추운 계절이 길어지는 상황에서 이번 지원은 큰 의미가 있다. 매년 꾸준히 지역사회의 주거복지 향상에 힘써 주시는 (주)KCC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