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일본의 세계한인상공인연합회 한창우 회장(주 마루한 회장)과 재일본한국인연합회 박재세 회장 등 기업대표 30명이 오는 17일 여수를 방문한다.
이들은 19일까지 2박3일 동안 여수에 머물면서 여수시장과 여수시박람회준비위원회위원장, 조직위 사무총장 등을 잇달아 면담하고 여수박람회장과 여수국가산단과 주요 기업체 등 산업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또 박람회 기간 동안 일본 관광객들을 기업차원에서 유치하기 위한 방안과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구제적인 협력 사항에 대해서도 논의 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방문단 일행은 일본의 심장부인 도쿄에서 활발한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유력한 경제인들로 여수상공회의소에서도 이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양 도시 상공인의 경제협력과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박람회 개최에 따른 남해안 중심도시로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여수와 유리한 투자여건 등을 소개하기 위한 투자유치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여수출신인 재일한국인연합회 박재세 회장과 박태문 홍보국장의 주선으로 마련됐다”며 “이 분들은 여수박람회 홍보를 위해 일본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계신다”고 귀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