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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도 비렁길 연안여객 이용 증가 이끌어

  • 입력 2012.01.18 11:50
  • 기자명 박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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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4% 최대 증가 ... 거문도도 23%

금오도 ‘비렁길’의 히트로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지난해 보다 1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2011년도 한해 동안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총 1426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금오도 비렁길이 큰 히트를 치면서 신기~여천항로의 경우 2010년 13만9000명에서 무려 74%나 증가한 24만3000명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했다. 이 증가치는 전국 여객선 항로 중 최대 증가치다.

여수~거문도 항로도 2010년 17만3000명에서 21만3000명으로 23% 증가했다.

이와 함께 섬 지역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통영~매물도(19만5000명→33만4000명, 71%↑), 완도~청산(39만8000명→57만1000명, 43%↑) 항로 등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올 해도 해양레저 문화의 확산 및 섬 지역 관광상품 개발 활성화로 여행객의 증가 추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선박 안전운항 및 연안여객선 이용객의 편의제고에 정책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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