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소통상황 실시간 전달 ... 박람회 교토소통 도움
지난 2005년 시작된 여수시 지능형교통체계(ITS)가 마침내 완성됐다. 박람회 교통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첨단정보기술을 활용한 교통운영체계로 실시간 운행 정보를 제공하게 될 ITS사업은 총 157억원(국비87억, 시비70억)을 투입해 인구50만 이하 도시로서는 전국 최초로 시스템을 갖췄다.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지어진 교통정보센터는 ITS사업의 핵심으로 시내 곳곳의 정보수집장치로부터 DB를 받아 교통신호기115개소의 연동화를 조율함으로써 최적의 교통흐름을 제공한다.
또 103개소의 시내버스 승강장에 설치된 단말기를 연결해 실시간 운행 정보를 제공하고, 도로변에 설치된 영상검지기 34개는 도로전광판(23개소)에 소통상황 등을 안내해 우회도로안내, 주차장안내 등 운전자에게 최상의 교통서비스를 알려준다.
이와 함께 주요 교차로 25개소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수시로 교통흐름을 모니터링 함으로써 돌발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 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날 행사로 시청내 차량출입이 통제되면서 극심한 교통정체를 빚어 민원인들의 불만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