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박정채 의장이 20일,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5 사랑의 끈 행사 멘토링 전국대회에서 ‘사랑의 끈 연결운동 유공자’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사랑의 끈 연결 운동은 국내에 거주하는 장애학생과 다문화가정학생들의 경제적 곤란과 진로문제에 대하여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한 전 국민 참여운동이다.
사)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에서 매년 전국 대회를 주최해 사랑의 끈 연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 의장은 매년 30명 이상의 소외계층의 장애학생, 새터민가정 학생,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500만원에서 6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모금하여 전달하는 등 지금까지 총 6회에 걸쳐 211명에게 3,31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특히 전남신체장애인복지회 사랑의 끈 연결운동 전남본부장을 2010년부터 2015년 현재까지 6년간 역임하고 있다.
박 의장은 “그동안 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오히려 기뻤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문화가 확산되는데 더욱 앞장서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 의장은 1997년도부터 진남장학회를 운영하면서 올해까지 총 18회에 걸쳐 1,038명에게 4억 1,84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지역사회의 장학사업을 선도하는 본보기로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