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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항만과 국제어업교육원을 조기 설립하라!”

  • 입력 2011.10.25 16:19
  • 기자명 mana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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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수산인협회 결의문 채택


여수수산인협회가 25일 오전 11시 여수수협 회의실에서 수산단체 및 여수수협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정례회의를 개최, 어선 및 역무선 갈등 해소를 위한 대체항만의 조기건설과 국제어업교육원 여수설립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여수신항 대체항만 조기건설과 관련 “2012여수세계박람회장의 기능전환으로 기타선박과 화물선들이 국동어항으로 대거 이동 정박함에 따라 2~3중의 접안과 정박으로 선박손상은 물론 승하선시 인명사고가 자주 발생되고 어항의 포화로 접안장소를 선점하기 위한 선원들 간의 다툼이 잦다”고 지적한 뒤 “약속한 신북항 대체항만을 조기에 건설하고 대체항만 건설 전까지 선박들이 임시 이동 정박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라”고 밝혔다.
또 “선원들간의 갈등을 즉각 해결하고 안전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항만과 어항 기능항을 조속히 건설하라”고 촉구했다.
국제어업교육원 여수설립과 관련해서도 “중앙정부가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영남지원 부지와, 동해와 연접해 있는 입지여건이 열악한 부경대 수산과학연구소의 부지 중, 한 곳을 국제어업교육원 건립지로 선정하려 하고 있다”며 “정략적 위치선정을 중지하고 공정하고, 합리적인 평가절차를 통해 적지장소를 결정하라”고 촉구했다.
또 “집중화된 국가산하 수산기관을 분산 배치하고 국제어업교육원 건립을 조기에 착수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앞선 지난 24일에는 (사)한국수산업경영인 여수시연합회는 여수 진남실내체육관에서 김충석 여수시장, 주승용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수산업경영인,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수산업경영인 한마음대회를 개최, 신북항 대체항 조기건설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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