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박람회 기간 대중교통 대책 본격 추진

  • 입력 2011.11.18 10:18
  • 기자명 박태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내버스 승강장 정비 및 버스운행정보 검색 환경 구축 등
2012여수세계박람회 기간 중 시내로 유입되는 관람객 차량은 1일 최대 3만 8000 여 대로 기존에 운행되고 있는 시민들의 차량과 합쳐질 경우 시내 교통체증이 우려된다.
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책으로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 하고, 외지 관광객들의 시내버스 이용 편의를 최대한 돕기 위해 승강장 정비와 버스운행정보를 실시간으로 검색활용 할 수 있게 하고 편의 시설을 확충하는 등 대중교통 시설물을 대폭 개선키로 했다.
이에 따라 도심권 노후 승강장에 대해 해양도시에 부합한 색상으로 새롭게 정비하고, 도로명을 기준으로 한 시종점 노선별 승강장 좌표구축, 고유번호 부여, QR 코드표 부착 등을 실시해 버스운행 정보시스템(BIS)과 연계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구축된 버스정보 시스템은 스마트폰 등 개인 휴대통신 이용자들이 시내버스 운행정보는 물론 박람회 정보 및 시정정보, 관광정보, 각종 생활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원활한 교통소통과 관광객들의 교통편의를 돕기 위해 박람회 기간 동안 교통안내지도 분야의 80개 안내소에 1일 622명(연인원 57,846명)의 자원봉사 인원이 배치된다.
이들은 주로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사거리 등 집중안내소 및 일반안내소와 박람회장 주변, 임시주차장 등에서 관람객들에게 맞춤형 교통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주요 도로 현장에서 주정차 지도를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소도시의 열악한 도심 교통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도로를 넓히고 각종 교통 편의시설을 갖추는 한편 관내 차량들의 교통량을 줄이는 노력이 병행되어야 한다”며 “자가용승용차 안타기 운동 등에 대한 시민들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