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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현대기아차 생산공장유치 서부권도 나섰다.(동부Vs서부전.)

닉네임
허참나
등록일
2014-11-27 19:59:24
조회수
2662
영암군민신문)영암군의회 현대·기아차 공장유치 나선다

오는 24일 정례회 본회의서 결의안 채택·특위 구성 본격 활동

[350호] 2014년 11월 21일 (금) 이춘성 기자 yanews@hanmail.net

김철호 의원, "삼호읍이 최적지…F1경주장 활용하면 승산있다"

영암군의회(의장 이하남)가 오는 11월24일 개회하는 제227회 의회 정례회에서 'F1 경기장을 활용한 현대·기아차 공장유치 결의안'을 채택하고,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가동하기로 하는 등 현대·기아차 공장유치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광주시가 최근 '제조업 르네상스 실현을 위한 자동차산업밸리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현대·기아차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 상황에서 나온 의회의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영암군도 투자유치 차원에서 내년도 본예산에 지원예산을 편성하고, 공동노력 하겠다는 입장이어서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의회는 지난 11월18일 정례회의 의사일정 및 상정안건 등을 협의하기 위해 의원간담회를 갖고 김철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F1 경기장을 활용한 현대·기아차 공장유치 결의안'을 정례회 개회 본회의장에서 채택하고, '현대·기아자동차 생산공장 유치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 가동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의회가 채택하게 될 결의안에는 "영암군의회를 중심으로 현대·기아자동차 생산공장 유치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영암군번영회 등 6만여 군민과 도내 서남권 13개 시군과 함께 공동협의체를 만들어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분위기를 조성하며, 정계 학계 상공계 종교계 노동계 시민단체 등을 중심으로 추진위원회를 발족해 영암 삼호읍으로 자동차공장이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한다"는 내용이 담겨지게 된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김철호 의원은 제안이유에 대해 "삼호읍에는 대불산단, F1 경기장, 기업도시 등이 조성되면서 6만 군민 모두가 기대에 부풀었으나 조선업계의 불황, F1대회의 무산, 기업도시 국내외 투자유치 무산 등으로 허탈감에 빠져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특히 "현대·기아차가 2,30만대 생산라인 건설계획을 갖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대선 때 박근혜 후보가 광주에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을 공약했으나 광주 인근의 토지가격이 비싸고, 강성 노조의 이미지 등 여러 사유로 광주가 아닌 타 시·도에 입지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삼호읍이 그 어느 곳보다도 유리한 조건을 가진 만큼 의회와 군, 군민 모두가 적극 나선다면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세계적인 명품 자동차를 생산하려면 F1경기장과 같은 시험장,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항만, 합리적인 노조, 저렴한 공장부지가 필수적인데 이 모든 조건을 갖춘 곳은 삼호읍 뿐"이라면서 "현대·기아차는 과거 차량 성능테스트를 고비용으로 독일 등 유럽에서 실시했으나 현재는 영암 F1경기장에서 연간 100일 동안 사용료(하루 600만원)를 지불하고 각종 기능테스트를 하고 있다"고 F1경기장을 활용한 자동차 생산 공장 유치 가능성을 설명했다.

의회는 결의안 채택과 함께 곧바로 '현대·기아자동차 생산공장 유치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가동에 들어가기로 하고, 위원장에 김철호 의원, 간사에 조정기 의원을 선임했다. 특위는 일단 6개월을 기한으로 활동하게 된다.

또 의회의 이 같은 움직임에 군도 투자유치 차원에서 현대·기아차 생산 공장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하고, 내년도 투자유치 관련예산을 올해 1천300여만원에서 5천900여만원으로 대폭 증액해 편성하기로 했다.

김철호 의원은 "의회 특위와 군 투자유치팀이 주축이 되어 현대·기아차 생산 공장 유치를 위한 작업을 차근차근 진행하게 될 것"이라면서 "6만 군민들의 역량이 결집되고 서남권 13개 시군이 공동협력 한다면 충분히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11월7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실에서 현대·기아차 생산 공장 유치를 위한 자동차산업밸리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정찬용 (사)인재육성아카데미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위촉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으나 성사가능성이나 가시적인 성과는 아직 없는 상황이다. 또 당사자인 현대·기아차는 2,30만대 생산 공장 건설계획 이외에 입지 등에 대해서는 일체 밝히지 않고 있다. /이춘성 기자





→도청과 조선소, 혁신도시와 J프로젝트등 다 해먹었으면서 이제는 자동차공장까지 넘보고 있네? 동부권이 그렇게 호락호락할줄 알아? 모두다 안될수 있지만...... 대규모사업만큼은 절대 빼앗길수 없다는 것을 만천하에 보여줄테니까 말이다.
작성일:2014-11-27 19:59:24 114.203.12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