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는 ‘세상은 보이지 않은 끈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보여 주었다.박쥐에서 천산갑으로 이동한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점프했다는 사실은, 박쥐 요리를 즐기고 천산갑을 밀매하는 인간의 탐욕이 결국 신종코로나바이러스까지 게걸스럽게 먹어치웠다는 것을 말해 준다. 하지만 더 질긴 끈은 다른 데 있었다. 무엇이나 깔아뭉개는 자본주의의 폭주가 삼림을 파괴하고 야생 동물의 서식지를 허물더니, 급기야 호모사피엔스의 생존 토대까지 무너뜨리고 있다는 사실이 그것이다.산업혁명 이후 인간들이 반복적으로 저지른 잘못으로 이미 생태계는 철저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이정화)이 3월부터 12월까지 종합자료실에서 월별 주제 도서 전시를 운영한다.‘월별 주제 도서 전시’는 매월 다른 주제를 선정하여 이용자의 도서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마련됐다.회관 관계자는 ”지난해 운영한 도서 전시가 큰 호응을 얻어 올해는 매월 50권 내외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2020년 선정된 월별 주제는 ▲ 3월: 이 책이 베스트셀러라고?(2019년 언론사 선정 베스트셀러) ▲ 4월: 안전을 약속해!(재난 대비 및 안전교육) ▲ 5월: Money 뭐니?(재테크) ▲ 6월: 나도 그레타 툰베리가 될
COP28 유치위원회가 드디어 떴다.16일 오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제28차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8) 남해안남중권유치위원회(유치위)가 출범했다.출범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권오봉 여수시장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영상 상영, 위원 위촉장 수여,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전라남도 도립국악단은 식전공연을 통해 출범식의 문을 열었고, COP28 유치 홍보영상 상영과 남중권 지자체 깃발 입장이 뒤를 이었다.다음으로 COP28 공동유치위원장과 운영위원장 등 20여 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이 개최됐다.출범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