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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사건 학술토론회, 21일 열려

‘여순사건 새로운 모색과 시작’ 여사연 주관으로

  • 입력 2016.10.22 23:46
  • 수정 2016.10.23 08:55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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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역사회연구소(아래 연구소)는 5·18기념재단과 함께 여순사건68주기를 맞아 21일(금) 오후 3시,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여순사건 새로운 모색과 시작’이라는 주제로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학술토론회에서는 2개의 주제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었다.

제 1주제는 ‘한국사회 주요 대중운동의 실제와 과제’에 대해 정부수립전후의 한국사회의 주요 3대 대중운동인 대구 10월항쟁 및 제주4·3과 더불어 여순사건을 인권과 평화통일을 위한 관점으로 모색해 보면서, 여순사건과 10월항쟁 및 광주5·18 진상규명의 실제와 과제에 대한 토론을 전개했다. 4인의 패널이 ‘한국사회의 대중운동과 통일’(이재봉/원광대 교수), ‘10월항쟁과 한국 근현대사의 영향’(함종호/4.9인혁재단 상임이사), ‘여순사건의 진실, 현주소와 과제’(이영일/여수지역사회연구소 소장), ‘광주5·18 진상규명의 실제와 과제’(안종철/전 국가인권위원회 국장,정치학 박사)에 대해 발표했다.

2주제는 ‘특별법 새로운 모색과 시작’을 위해 여순사건 단독특별법이나 대구 10월항쟁과 더불어 ‘정부수립 전후 민간인희생사건’으로 가칭 ‘정부수립전후민간인희생사건진상규명및명예회복을위한특별법’을 별도로 제정하는 방안을 모색하면서, 광주5·18특별법의 추진사례와 함께 여순사건의 소송현황과 미신청사례에 대한 대안을 모색했다.

3인의 패널이 ‘여순사건 특별법안에 대한 새로운 모색’(장완익. 해마루법인 대표변호사,전 친일재산환수위원회 사무처장), ‘광주5·18특별법 제정 추진 사례’(박강배. 광주문화재단 빛고을시민문화관장), ‘여순사건의 소송 현황과 미신청 사례’(황순경. 여순사건여수유족회장)에 대한 토론을 전개했다.

추후 발표내용을 상세히 발췌보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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