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넷통 이사회(이사장 오문수)는 7일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여 새 이사장에 엄길수 이사(57, 유한회사 대석 대표이사)를 선출했다.

그동안 언론협동조합을 추진해오던 여수넷통은 새 신문법이 위헌으로 결정남에 따라 협동조합 설립을 중단하고 '언론협동조합 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석진수)를 해산하였다.

또한 이사회는 정관 26조(이사회 기능)  1항(이사장의 선출)에 의거 오문수 이사장 후임으로 엄길수 이사를 새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이로서 여수넷통은  초대 한창진,  2대 오문수에 이어  3대  엄길수 이사장 체제를 맞게되었다

초창기 추춧돌 회원으로 여수넷통 창립 핵심 멤버이기도 한 신임 엄 이사장은 그동안 여수넷통 편집위원장, 문화사업단장을 맡았으며 2011년 창립때부터 지금까지 이사직을 맡아 오고 있다.

엄길수 이사장은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해  고교 미술 교사,  전남대 대학원 외래교수,  여수지역사회 연구소 이사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총교우회 사무부총장, 서울시립대 감사를 맡고 있기도 하다.

대학원에서 미술을 전공한 엄 이사장은 논문으로 ‘여수지역의 석장승 연구’와 ‘여수 석장승의 조각적 특징’이 있으며,  저서로는 ‘여수와 하멜’, ‘여수시 문화재 도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