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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미래 한사랑미래 봉사대, ‘개별 맞춤형서비스’ 제공

여천NCC 도움으로 연간 제작한 손뜨개 제품도 연말 선물로

  • 입력 2016.12.21 07:35
  • 수정 2016.12.21 07:36
  • 기자명 김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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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미래 한사랑미래 봉사대는 17명의 재가어르신들께 개별 맞춤형서비스 제공했다.

폴리미래 한사랑미래 봉사대는 17명의 재가어르신들께 평소에 받고 싶은 생필품을 조사하여 지난 20일 겨울나기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또한 안부와 근황을 살피면서 정서적 지지와 소원성취 개별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온정 나눔 릴레이 봉사를 한 ‘폴리미래 한사랑미래 봉사대’는 2012년부터 명절빔, 생활용품, 이불, 방한의류 등 저소득 재가어르신께 일상생활유지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지속적인 참여형 나눔실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화양면 이목리에 거주하는 조 할머니(69세)는 “전기밥솥이 오래되다 보니 밥이 금방해도 누렇게 변색이 되어 교체하고 싶어도 생활의 여유가 없어서 못했는데 이렇게 소원을 들어 주니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여수노인복지관을 통해 전달된 서비스에 대해 어르신들이 만족해 하고 있다.

폴리미래 한사랑미래 봉사대 위정환 회장은 “사전 가정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의 소원 들어주기 조사를 통해 전기장판과 전기밥솥을 지원하게 되니 만족도가 두 배인 것 같으며, 잘 사용하시고 오래오래 건강한 일상을 보냈으면 한다”고 밝혔다.

노인과 장애인이 함께 올 한해동안 손뜨개작품을 만들어 이를 모아 다시 이웃에게 전달해주는 훈훈한 소식도 있다.

목도리를 선물받고 박수를 치고 있다.

문수복지관은 옹달샘 어린이집 원아 20명에게 목도리를, 하얀연꽃, 소나무재가지원센타 100명에게도 손뜨개 작품이 전달되었으며, 문수수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도 방한용품으로 사용해 달라고 전달했다.

이렇게 손뜨개 제품이 전달될 수 있었던 것은 ‘LOVE 동행 사랑방 손뜨개 교실’덕이다. 이는 여천NCC(주)2팀에서 지원한 프로그램이다. 매주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며 여가를 활용해 작품을 만들어서 이렇게 다시 연말에 이웃에게 전달하게 된 것이다. 따뜻한 소식들이 주변에서 연이어 전해져 우리 사회를 훈훈하게 해주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후원한 여천NCC(주)관계자 최호원대리는 “작은 정성으로 많은 분들이 행복해하니 더욱 보람이 있다, 올해는 장애인들도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더욱 뜻깊다 ”고 격려를 보냈다.

손뜨개 회원들이 직접 전달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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