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죽여주는 김밥과 오뎅, 주인은 "안 죽여요, 맛있죠""

여수 서시장 서정스넥... 착한 음식들

  • 입력 2017.01.08 10:35
  • 수정 2017.01.08 20:35
  • 기자명 조찬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밥과 오뎅을 함께 먹으니 진짜 죽여주는 맛입니다.
 김밥과 오뎅을 함께 먹으니 진짜 죽여주는 맛입니다.
ⓒ 조찬현

 


"너무 맛있어 죽여줍니다."

왜 '죽여주는 김밥'이냐고 주인아주머니에게 물었습니다. 그러자 한 손님이 대뜸 답을 합니다.

이 집의 김밥 정말 맛있답니다. 서울 광장시장의 마약김밥 부럽지 않은 맛입니다. 하루 종일 이어지는 손님들의 행렬만 봐도 그 맛은 가늠이 되고도 남지요.
 

 죽여주는 김밥, 간판이 시선을 끕니다.
 죽여주는 김밥, 간판이 시선을 끕니다.
ⓒ 조찬현

 

 

 언제 먹어도 맛있는 착한 김밥입니다.
 언제 먹어도 맛있는 착한 김밥입니다.
ⓒ 조찬현

 

 

 김밥과 단무지는 환상의 짝꿍입니다.
 김밥과 단무지는 환상의 짝꿍입니다.
ⓒ 조찬현

 


주인 아주머니는 '간판하는 아저씨가 자기 멋대로 그렇게 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뭔가 재미난 사연을 기대하며 귀 기울였는데 "안 죽여요, 진짜 맛있어요"라며.

"안 죽여요, 진짜 맛있어요. 간판하는 아저씨가 자기 멋대로 그렇게 한 거예요."

부담 없는 가격에 친근한 김밥은 언제 먹어도 좋은 음식입니다. 나들이 음식으로도 그만이지요. 길을 걸으면서도 먹을 수 있고 바쁜 시간에 업무를 보면서도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언제 먹어도 맛있는 김밥, 어떻게 먹어야 더 맛있을까요.
 

 김밥과 깍두기도 잘 어울려요.
 김밥과 깍두기도 잘 어울려요.
ⓒ 조찬현

 

 

 김밥과 오뎅입니다.
 김밥과 오뎅입니다.
ⓒ 조찬현

 

 

 여수 서시장 서정스넥... 착한 음식들입니다.
 여수 서시장 서정스넥... 착한 음식들입니다.
ⓒ 조찬현

 


예전에 삼치회집에서 맛본 삼치회와 김밥 맛의 조합은 진짜 최고였답니다. 그런데 이집에서는 김밥과 오뎅을 함께 먹으니 진짜 죽여주는 맛입니다. 너무 맛있어요. 김밥과 단무지는 이제 고전이 된지 오래고 김밥과 오뎅이 합쳐져야 최고의 맛이랍니다.

또한 관광지 여수에서 가장 착한 가격으로 한 끼니를 해결할 수 있답니다. 단돈 2500원만 투자하면 배가 든든합니다. 김밥한줄 1500원, 오뎅 한 그릇 1000원이랍니다.

서시장 건너편의 로타리식당과 길가 해장국집도 착한 가격에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지요. 역시 재래시장과 그 주변이 볼거리도 많고 먹거리도 정말 착해요. 
 

 여수 서시장 전경입니다.
 여수 서시장 전경입니다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