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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과 동백새, 신비로운 공생관계

  • 입력 2017.02.28 17:40
  • 기자명 심명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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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박근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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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은 추운 겨울에 꽃을 피우기 시작해 봄까지 꽃이 만발한다. 봄이 찾아온 남도 여기저기에 동백꽃이 만발하고 있다.

순정을 상징하는 남도에 핀 동백 꽃말은 자랑, 겸손한 마음'이다. 동백은 여수시의 상징화다.

26일 여수시 월호도에서 동박새가 동백꽃의 꿀을 빨아 먹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꽃이 있는 곳에 나비와 벌이 모여들지만 동백에는 나비와 벌이 달라들지 않는다. 추위 때문이다.

하지만 그 역할을 대신하는 새가 있다. 바로 동박새다. 먹이없는 겨울과 이른봄 동박새는 동백꽃의 꿀을 빨아먹는다. 꿀을 먹고 난후 꽃가루를 옮겨 동백열매를 맺게 한다. 나비와 벌 역할을 대신하는 동백과 동박새의 공생관계가 신비롭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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