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정권퇴진 여수운동본부는 탄핵심판의 마지노선인 3월을 맞아 오는 3월 4일(토)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 사거리 앞거리에서 여수시민대회를 개최한다.
여수본부는 박근혜 정권과 공범들에 대해서 "탄핵정국 막바지까지 최종변론 불참과 특검연장거부로 국가농단 세력들을 비호하고, 롯데와의 부지 교환계약을 체결하여 사드배치를 강행하려 한다"고 비난하고, 현재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도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자는 1400만 촛불시민의 명령을 기만하고 묵살시키고 있다"며 각을 세웠다.
아울러 여수본부는 "우리가 끝까지 촛불을 밝혀 국정농단 세력 처벌과 정권교체의 의지를 보여줄 필요가 여기에 있다"며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이번 18차 여수시민대회에서는 사전공연과 문화행사, 시민발언, 감옥 포퍼먼스와 횃불 행진 등으로 구성된 시민거리행진이 이어진다.
횃불 행진코스는 이전 촛불 집회와 마찬가지로 행사장 - 송원백화점 – 여수해양경비안전 – 행사장 순서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