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일선학교 특성에 맞는 학교별 맞춤형 공모사업 52개 프로그램을 선정해 3억 원을 지원한다.
시는 학교별 수요를 충족시키고 사교육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시내 전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공모를 실시했다.
심사를 거쳐 52개 학교를 선정해 학교별로 300만원에서부터 1,500만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학교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된 학교를 보면, 고등학교는 한영고등학교의 ‘향토사 연구 및 섬 탐방’ 프로그램에 1,500만원이 지원되는 등 9개교가 선정되었고, 중학교는 화양중학교의 ‘미디어활용 및 미디어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500만원이 지원되는 등 10개 학교가 선정되었다.
33개 초등학교에 지원되는 프로그램은 연극, 미술, 도예, 목공, 관악부 등의 예술 취미활동과 배드맨턴, 탁구 등 체육활동과 그밖에 다양한 학교별 특성화 프로그램이다.
시 관계자는 “공모 사업은 학교별로 지역 기반에 맞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갖도록 시가 지원해주는 제도여서 교육을 실행하는 학교에서 내실있게 운영하는 것이 관건이다”고 말해, 각급학교에서 교육수요에 부응하는 실질적인 교육이 이뤄지길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