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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된 입시와 성공적인 학교생활

입시 성패는 준비성, 학교 안에서 3년의 그림을 그려라

  • 입력 2017.08.12 12:43
  • 기자명 정재천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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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학부모연대(공동대표 김유화)는 제19회 학부모 에듀코치 스터디 재능기부 행사를 엔제리너스 여수학동점 2층에서 10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에 개최했다.

김철민 대표(에듀키교육입시)가 고등학교 유형별로 대입 맵(Map)을 설명하고 있다.

김철민(에듀키교육입시) 대표가 강연을 맡아 ‘수능 절대평가제, 고교학점제, 외고·자사고 폐지’ 등 교육정책 변화에 따른 2017년 교육환경의 장단점을 분석하여 전달했다.

김 대표는 서울 등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여건이 열악한 지방일수록 자녀의 성공적인 입시지도를 위해서는 학부모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교육정책의 변화에 맞춰 학교의 교육역량 강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교사의 역량 강화가 그 핵심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학교의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서 학교 안에서의 모집유형별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 도입과 운영, 진로관련 교육프로그램 도입 및 지원, 평가 그리고 학교생활기록부 기록 방법과 누적 관리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성공적인 학교생활을 위한 3년의 그림을 그리자

또한 대학입시는 3년 예고제를 시행하기 때문에 교육정책이 변하더라도 3년이라는 준비 시간이 확보된 만큼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 및 학과의 전형요강, 지원 자격을 분석하여 대학이 선발하고자 하는 인재상에 맞는 준비성이 입시 성패를 좌우한다고 역설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가 올바른 고교선택 방법에 대해 질문했으며, 이에 김 대표는 “자녀의 학습 성향과 성취수준에 따라 학교에서 구체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와 고등학교의 교육과정이 진학을 희망하는 대학의 입시전형을 충실히 준비할 수 있는지 여부가 고교선택의 기준이 되어야한다.”고 답했다.

다음 스터디 모임은 8월 17일 목요일에 열리고, 정재천 소장(휴먼교육연구소)가 ‘수상한 아이로 키우는 책읽기’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편집자주>
여수시학부모연대는 교육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역량을 극대화하여 우리나라 초·중등 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이에 따른 발전적 대안을 제시하는 지식인력개발을 목적으로 결성된 학부모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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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2017-08-12 22:38:34
고3 큰아이 수시지원으로 한창 고민, 걱정만 하고 있는데...
학생부종합으로 지원하려는데... 학교에서는 계속 점수로 돌려만 본다네요.
자기소개서 준비를 해야하는데... 설명회나, 정보를 얻을곳도 없고...
그럴려고 행복지원센터 만든걸로 아는데....
처음에는 그곳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하던데...
막상 주변 얘기들어보면... 전문가가 없고,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서 한다하고
그럴거면 학교에서 하는게 나을건데...
교육은, 정말이지 교육만큼은 전문가가 해야한다고 생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