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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멘토링 학교 '선배들에게 묻는다'

문수복지관, 학교선배에게 길라잡이 역할 장려

  • 입력 2017.08.14 21:26
  • 기자명 김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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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생각을 글로 적으며, 고민을 공유하는 모습

   문수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8월 14일(월) 중학생 멘티 18명과 고등학생 멘토 5명이 한자리에 모여 「청소년 멘토링 스쿨, 선배들에게 묻는다」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은 지역의 또래 친구들이 학생으로서 겪고 있는 고민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 불확실함으로 인해 걱정이 많은 것에 착안하여 2016년도에 이어 올해로 3회차 진행해오고 있다.

 복지관에서는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취지에 걸맞게 학교선배로서 멘토가 될 수 있는 창평고등학교 학생들을 멘토로 섭외하여  2회기부터 이번 3회기에도 참여해주었다.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간단한 레크리에이션을 시작으로, ‘나에게 현재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인지,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지, 학교생활에서의 어려움은 무엇인지’ 등을 주제로 멘토-멘티가 분단을 이루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고민을 풀어가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멘토-멘티가 서로의 생각과 고민을 글로 표현하며 공유하는 메모들

  멘토로서 프로그램에 참여한 창평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봉우현 학생은“현재 3회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데 새로운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고, 후배들이 진로를 정하고 공부를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기회가 된다면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중학생 멘티 고진미학생(문수중.3학년)은 “선배들에게 좋은 얘기를 많이 들을 수 있어서 좋았으며, 장래희망은 꼭 생각하고 있어야 되며, 앞으로 어떤 인생을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고민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멘토의 조언에 따라 미래에 대한 방향설정에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선배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문수종합사회복지관 황명숙 과장이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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