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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모니터단 “쿱모닝” 발대식 갖고 단원 모집

주민 자치 실현과 일하는 여수시의회 만들기 앞장

  • 입력 2017.09.17 11:41
  • 기자명 쿱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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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견제 감시해야하는 시의회, 시의회를 견제 감시하는 모니터단

지난 6일 여수YMCA아이쿱생협 시의회모니터단 “쿱모닝”은 44명의 단원을 위촉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여수YMCA아이쿱생협 시의회모니터단 “쿱모닝”(이하 쿱모닝)은 44명의 단원을 위촉하고 지난 6일 발대식을 가졌다.

쿱모닝은 시의원으로서 지켜야 할 기본인 의회 참석률과 참석태도에 실망해 이를 바로 잡고자 결성하게 되었다. 의원으로서 올바른 의정활동을 하는지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2017년 1월 5명의 단원으로 시작한 시의회모니터단 “쿱모닝”은 9월 현재 44명으로 늘었다. 적은 인원으로 활동하며 시민의 의식이 깨어 있음을 확인하였고, 이에 힘입어 '쿱모닝'은 생활정치에 관심이 있는 모든 시민에게 함께 일하는 여수시의회를 만들어 가자고 제안한다.

“쿱모닝”이란 이름에 담긴 의미는 아이쿱생협의 ‘쿱’과 ‘모니터링’의 줄임말이다. 굿모닝, 쿱모닝과 연계하여 ‘시의회 안녕하신가? 일은 잘하고 있는가? 라는 의미도 포함하고 있다.

여수시의회 26명의 시의원 각자가 의정활동을 성실히 수행해 주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 쿱모닝이란 이름에 담겨 있다.

‘일하는 시의회 만들기’를 목표로 5번의 회기(제174회~제178회)모두 모니터했으며, 매회기가 끝나는 시점에 시의원에게 평가내용을 공문으로 발송하고, 시의원들에게 기본을 지키는 성실한 시의원이 되어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하였다.

그 결과 시의원들이 의회 참석률이 개선 되고, 참석태도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

쿱모닝 단원들은 지방자치시대에 걸맞게 시민이 주인이 되는 삶을 실천한 결과, 시의원들의 성실도와 긍정적인 피드백으로 돌아오고 있으며, 그 피드백은 시의원의 전문성으로 촉구하여 여수시 전반 곳곳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시의원을 전문가로 바꾸기 위해서는 우리도 바뀌어야 한다.

모니터 활동을 더욱 튼튼하게 하고 내실을 기하기 위해 매달 학습과 토론을 하며 우리 지역에 대한 문제점도 함께 짚어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쿱모닝단장 한마디.

“내가 사는 곳 여수를 시민의 힘으로 행복한 도시로 만들 수 있어요. 관심을 보여주세요. 여수YMCA아이쿱생협(061-682-0163)으로 전화주시면 됩니다. 일년에 2시간 활동하실 수 있는 분 누구나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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