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여수지사(지사장 주인철)가 지난 10일 여수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내 다문화도서관에 215권의 책을 전달하며 후원을 이어갔다.
다문화도서관은 지난 2013년 5월 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 작은공부방 13호점’으로 선정돼 공단으로부터 2800만 원을 지원받아 개관하였으며, 이후 건강보험공단은 2년마다 200만 원 상당의 도서를 다문화도서관에 후원해오고 있다.
또한 여수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2017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다문화독서구입과 함께 다문화가정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현재 다문화도서관에는 결혼이주여성 등을 위한 국내도서 3800여 권, 국외도서 1000여 권 등 총 4800여 권의 도서가 비치돼 있다.
시 관계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지속적인 후원과 관리로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도서관에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취·창업교육, 통·번역서비스, 상담서비스, 위기가정 긴급지원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