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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와 버스킹의 색다른 만남

14일, 종포해양공원에서 화양중학교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버스킹 열어

  • 입력 2017.10.18 18:42
  • 수정 2017.10.19 10:05
  • 기자명 박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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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중학교 오케스트라의 연주 모습

지난 14일 종포해양공원에서 화양중학교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버스킹 공연을 열었다. 

이날 학생들은 '레미제라블(Les Miserables)'과 '목포의 눈물', '아리랑', '미녀와 야수beauty and beast)'  그리고 키예프의 '대문&호팍'을 연주했다.

화양중학교 오케스트라 현악 파트

 영화 레미제라블 OST ‘Do you hear the people sing?’ 의 뒤를 이어 곧바로 트로트 '목포의 눈물'이 연주되었다. 한국의 대표 민요 '아리랑' 연주도 빼놓지 않았다. 빠른 박자로 리메이크한 아리랑은 공연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키예프의 대문&호팍은 무소르그스키의 앨범 ‘전람회의 그림’에 포함 되어있는 곡이다. (Mussorgsky : Pictures At An Exhibition)

화양중학교 오케스트라의 관악 파트와 타악 파트

이른 시간에 공연한 화양중 오케스트라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성공적으로 연주를 마쳤다.  2학년 이은지 학생은 “해를 정면으로 마주하다보니 악보가 잘 보이지 않아서 애를 먹었지만, 연주가 끝나고 관객들이 크게 환호를 보내줘서 정말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날 해양공원에서는 화양중학교 외에도 쌍봉초등학교와 웅천초등학교 학생들이 모여 버스킹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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