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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공고 씨름부 전국체전서 금메달 휩쓸어

금3, 은2...모래판의 최강자로 우뚝 !

  • 입력 2017.10.23 15:46
  • 수정 2017.10.23 20:45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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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공고 씨름부 메달리스트 기념촬영

여수공업고등학교(교장 전용석) 씨름부(부장 김기수, 감독 박현우)가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따내며 고교 모래판 최강팀의 저력을 과시했다.

충북 충주시 등 11개 시·군에서 열리고 있는‘제98회 전국체육대회’는 17개 시·도 선수단과 해외동포 선수단 등 선수 및 임원 총 30,000명이 참가해 열전을 펼치고 있다.

전국체육대회는 각 시·도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여느 대회보다 경쟁이 치열한데 여수공고는 고등부 씨름 전라남도 대표로 출전해 개인전 경장급(70kg 이하) 이희현, 용장급(90kg 이하) 김태하, 역사급(100kg 이하) 유정훈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청장급(80kg 이하) 문현우, 장사급(130kg 이하 )마권수 선수가 각각 은메달을 따냈다.

여수 공고 관계자에 따르면 특히 이번 성과는 씨름 7개 전 체급에 출전해 5개 체급 결승 진출이라는 씨름 역사상 고등부 최초의 일이라 더욱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모래판의 최강자로 우뚝 선 여수공고 씨름부는 2017년 제54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 단체전 우승 등 여러 대회에 참가해 단체전 4관왕을 이룩하는 등 전국 최고 씨름 명문고로서의 명성을 드날리고 있다.

박현우 감독은 인사말을 통해 “연이어 최고 입상 실적을 내고 있는 선수들의 투혼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여수공고는 수많은 산업 역군을 배출하고 있는 기술명문 특성화 고등학교의 위상뿐만 아니라, 저력 있는 씨름 명문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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