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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참여연대, 송하진 의원 ‘2017 최우수 의원’ 선정

‘초선의원으로서 시정견제 및 감시활동 돋보였다’ 평가

  • 입력 2017.11.27 18:23
  • 기자명 여수넷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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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참여연대의 ‘2017 최우수의원’에 선정된 송하진 여수시의원(가운데)이 임영찬 참여연대 상임공동대표(오)와 이문봉 참여연대 공동대표(왼)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여수참여연대(상임공동대표 임영찬)가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을 올해 최우수기초 의원으로 선정했다.

참여연대는 지난 1월에 열린 정기총회에서 시의원들의 의정활동과 집행부 견제 및 감시활동 등을 종합 분석하여 우수의원을 선정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지난 2년간 의원들의 의정활동 및 공적을 평가한 결과, 평가위원들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송하진 의원을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

참여연대는 지난 25일 열린 ‘2017년 정기총회 및 후원의 밤’행사에서 송 의원에게 ‘최우수의원상’을 수여하면서 “송 의원은 초선 의원임에도 시정견제 및 감시 활동이 누구보다 돋보였다”며 수상사유를 밝혔다.

송 의원은 여수시도시공사 폐기물 소각을 통해 발생된 스팀 가격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였으며, 전남도공무원 교육원 여수 내 유치를 무산시키고 돌산읍 율림리 평화테마촌 정책에 실패한 시의 무책임한 행정을 질타하기도 했다.

또한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매년 수십억 원을 지원받는 시내버스 업체들의 총체적 부실과 이에 대한 관리감독이 소홀한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는 웅천 도시계획 변경 특혜 논란과 죽림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에 대한 특혜 의혹을 제기하고, 30년 넘도록 방치돼 온 오천지방산단 인근의 악취와 해안가 오염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여 원인 규명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아울러 600억 원의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 과정에서 펼쳐진 여수시의 편법 및 부적절한 행정을 지적하고, 사업 재검토를 촉구한 바 있다.

특히,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붕괴, 지역경제의 파탄이 우려됐던 웅천 이마트 트레이더스 입점 논란을 지적하여 사업 무산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와 함께 전라선 폐선으로 역할을 다한 미평 양지고가도로 철거의 당위성 확보를 위해 주요 간선도로에 대한 교통량 조사를 실시하고, 주민공청회를 실시하는 등 지역구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였다.

송하진 의원은“남은 기간 동안, 시의원으로서 투철한 사명의식을 갖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활동에 주력 하겠다”는 말과 함께“견제와 감시라는 시의원 본연의 역할에 머물지 않고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앞으로의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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