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돌산체육관에서 여수시와 중국 항저우시의 국제교류 증진을 위한 친선탁구대회가 개최됐다.
올해로 18회째인 이번 대회는 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선수는 여수 생활체육 동호인과 탁구협회 임원 35명, 항저우시 절강대학교 생활체육학과 학생과 직원 15명 총 50명이다.
여수시와 항저우시는 지난 1994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18년째 탁구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푸 슈뽀 항저우시 탁구선수단장은 “자매도시를 방문하게 돼 기쁘고 감격스럽다”며 “탁구를 통해 두 도시가 더욱 화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친선 탁구대회를 통해 자매도시 간 돈독한 우정도 쌓고, 국제해양관광중심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여수의 위상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