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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콘서트 겸한 본지 창립 6주년 기념식 성황리에

14일, 저녁 6시 반 목화웨딩홀에서 열려

  • 입력 2017.12.15 17:48
  • 수정 2017.12.26 14:21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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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길수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지난 14일 저녁 6시 반, 학동 목화웨딩홀에서 열린 여수넷통뉴스 창간 6주년 기념식 겸 심명남 기자의 저서 ‘납북어부의 아들’ 북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여수넷통이 출판사 ‘미디어넷통’을 설립하고 처음으로 발간하는 이번 책은 심명남 기자의 지난 기자 생활을 돌아보고 정리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오병종 국장이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심정현 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북콘서트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는 오병종 국장의 경과보고와 함께, 엄길수 이사장의 인사말로 시작했다. 

여수넷통 엄길수 이사장은 "추운 날씨에 교통사정도 불편한데 함께 해주신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정의를 바로 세우는 일이란 옳지 않은 것에 대한 싸움"이라며, "NET으로 疏通하는 뉴스, 여수넷통은 뉴스를 바로 써달라는 시민들의 당부를 결코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하며 더욱 좋은 뉴스로 보답할 것"을 약속했다.

이후 이현종 여수시민협 이사장의 축사와 정한수 목사의 격려시 낭독이 이어졌다.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한창진 회원, 김배선 회원, 윤정희 회원, 여수뉴스타임즈 곽준호 기자

여수넷통은 시상식에서 올 한해 수고한 회원들에게 다양한 상을 수여했다. 

이날 최우수회원상은 여수넷통 전 감사이기도 한 윤정희 회원이 수상했다. 윤정희 회원은 신문사 행사에 항상 앞장서며 회원 친목도모에 큰 도움을 주었다. 

시민기자상에는 여수의 명산 구봉산을 구석구석 발로 누비며 '구봉산이야기'를 연재한 김배선 기자가 수상했다. 

2017최다클릭상은 한창진 회원에게 돌아갔다. 한창진 회원이 지난 대선을 앞두고 게재한 칼럼 '여수출신들, 대선 때 왜 문 후보 아들에 매달렸을까?"는 전반기 최다클릭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모든 게재물 중 가장 많은 클릭수를 기록했다. 

공로상은 외부기자이며 여수넷통과 네트워크 제휴를 맺고 있는 여수뉴스타임즈의 취재부장 곽준호 기자가 수상했다. 곽 기자는 신속하게 사진과 기사를 제공하여 제휴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큰 공을 세웠다.

독자 대표 6명이 창간 6주년 기념 축하 떡 자르기를 하고 있다

2부는 저녁식사와 함께 진행되어 본격적으로 심명남 저자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진행을 맡은 오병종 편집국장은 그에게 이번 저서 ‘납북어부의 아들’ 과 관련된 여러 질문을 던졌다. 

9년 동안 ‘오마이뉴스’에서 시민기자를 맡으며 다양한 상을 수상한 저자의 삶과, 그의 저서 ‘납북어부의 아들’ 에 담긴 아버지 이야기와 여수산단 노동자로 살아온 이야기, 그리고 오마이뉴스와 여수넷통에서 저널리스트로 활약한 이야기를 깊이 있게 파헤쳤다.

저자 심명남이 오병종 편집국장의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
색소폰 연주자 김두혁 씨와 저자 심명남

이날 북콘서트에는 위드어스 앙상블의 축하공연이 어우러졌다. 크리스마스를 열흘 앞두고 열린 이번 행사에 캐롤 ‘Feliz Navidad’를 비롯하여 다양한 곡이 연주됐다.

위드어스 앙상블이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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