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여수산단건설업협의회가 무술년 새해, 재해 없는 여수국가산단에 대한 염원을 모아 영취산 봉우재에서 안전기원제를 열었다.
5일 오전에 열린 ‘여수산단 무재해 안전기원제’에는 여수산단건설협의회를 비롯해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여수시지부·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한국산업단지공단·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고용노동부 여수지청· 여수상공회의소 관계자, 시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한마음으로 제주(祭酒)를 올리고 큰절을 하며 안전사고 없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했다.
김종기 여수산단건설협의회장은 “안전은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길”이라며 “작은 것 하나도 놓치지 말고, 서두르지 말고,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재해 없는 2018년을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안전기원제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여수산단건설협의회 110개 회원사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