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회관 지하 공간이 시민과 문화예술단체에 개방된다.
시가 노후화된 시민회관 지하연습실을 개·보수하면서, 지하 공간이 개방되어 시민과 문화예술단체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시민과 문화예술단체들은 매월 신청만 하면 시민회관 연습실 3곳, 회의실 2곳 등을 무료로 대관할 수 있다.
연습실 면적은 소통실 235㎡, 희망실 130㎡, 화합실 44㎡이므로 인원과 필요에 따라 대관 신청을 하면 된다. 회의실 면적은 40㎡, 33㎡이다.
올해는 1억5000만 원을 들여 문화사랑 연습실 3곳(265㎡)을 개·보수 하는 등 시민 편의 공간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2일 1억7500만 원이 투입된 시민회관 지하연습실 정비 공사를 완료했다.
대관 가능 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토·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대관을 희망하는 시민이나 문화예술단체는 시민회관 3층 사무실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일정이 미리 잡혀있거나 특별한 사정이 있을 경우 대관이 불가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꼭 문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