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권세도 조선대 초빙교수가 11일 오후 3시 여수시민회관에서 저서 ‘대화가 먼저다’ 출판기념 북콘서트를 갖는다.
권 교수의 책에는 여수시 오천동 산골에서 학창시절을 보내며 겪은 방황과 아픔, 30년 공직생활에서 ‘조정자’ 역할을 감내한 경험이 담겨있다. 이외에도 ‘권 교수가 제안하는 사회적 대화’ 내용을 담았다.
지난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권 교수는 30여년 간 경찰로 근무하며 주로 범죄 예방과 갈등조정에 주력해 왔다. 영등포경찰서장, 경찰대학 지도교수,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으로 근무했으며 현재 여수고등학교 총동문회 회장, 조선대학교 초빙교수를 역임 중이다.
저서에는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인 송영길 국회의원, 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출신인 이용득 국회의원과 환경재단 이사장인 최열 이사장의 서문도 실렸다.
이번 북콘서트에서 권 교수는 여수시민들과 사회 각 분야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여수의 현안과 미래’에 관한 본인의 의견을 담담하게 밝힐 예정이다. 사회는 탤런트 이성용 씨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