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위상 확 달라진 <여수넷통뉴스>....'가즈아~ 2018'

2018 정기총회 마치고 제3의 도약...."여수정치 적폐청산, 70주년 여순항쟁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소명"

  • 입력 2018.03.10 22:26
  • 수정 2018.03.10 23:43
  • 기자명 심명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8년 여수넷통뉴스 정기총회를 마친 후 남아 있는 회원들의 기념사진 한컷

<여수넷통뉴스>가 ‘2018년 정기총회’를 마치고 제3의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지난해 창간6주년을 넘긴 <여수넷통뉴스>의 위상이 몰라보게 달라지고 있다. 작년 말 포털 다음과 네이버 뉴스검색 서비스를 최종 통과해 <여수넷통뉴스> 기사가 포털에서 인터넷 검색이 가능해졌다. 꾸준한 회원수 증가와 광고비가 크게 늘면서 재정적 안정성이 한층 튼튼해진 것으로 드러났다. 5월 추가로 기자채용 예산안도 통과됐다.

특히 전남 최고의 인터넷 언론 지면을 추구하는 회사 방침에 따라 작년에 이어 또다시 홈페이지 개편이 마무리 되어 최종 오픈을 앞두고 있다.

더 커진 브랜드 파워....“시대적 소명 다할 것”

2018 여수넷통뉴스 정기총회에서 엄길수 이사장은 "여수정치 적폐청산, 70주년 여순항쟁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소명"이라고 말했다

지난 9일 오후 웅천에 위치한 <여수넷통뉴스>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가 열렸다. 이날 40여명의 회원이 참여했다. <여수넷통뉴스> 엄길수 이사장은 “6월 지방선거에는 촛불정신으로 여수정치의 적폐를 청산하고 지역의 정치 환경을 바꾸는데 집중해야 한다”라며 6.4지방선거에서 언론의 역할을 다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엄 이사장은 이어 “여순항쟁 70주년을 맞이하여 여수의 아픈 역사를 재조명하고 진실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국가폭력에 희생된 시민의 넋을 위로하는 일은 더는 미룰 수 없는 시대적 소명이다”라며 “참여, 소통, 공감, 변화의 창간정신을 가다듬어 살기 좋은 여수 만들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라며 여순항쟁에 대한 진실규명과 재조명을 촉구했다.

여수넷통뉴스 오병종 편집국장이 2017년 주요사업 활동보고를 하고 있는 모습

2017년 주요 활동보고에 나선 오병종 편집국장은 “촛불집회와 상포지구 연속보도로 작년 시민들로부터 공로패를 받은 것이 큰 힘이 되어 작년 말 다음카카오, 네이버 뉴스검색 서비스가 통과되었다. 현재 <여수넷통뉴스> 기사가 다음에서 검색되고 있고, 네이버는 최종 테스트중이다“라며 ”이런 모든 것을 바탕으로 브랜드 파워를 키워나가 진정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어서 “눈에 띄는 건 10배 많아진 광고 수입과 회원증가가 <여수넷통뉴스>의 재정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점”이라면서 “지역언론사 중 이렇게 재정이 투명하게 공개되는 곳은 시민이 주인인 <여수넷통뉴스> 뿐이다“라고 주장했다.

2018년 여수넷통뉴스 정기총회에서 염경희 감사가 감사결과를 보고하고 있다

회계감사와 업무감사에 나선 염경희 감사는 “회계장부상 수입.지출이 이상없고 사업자 등록후 2017년부터 광고 수입이 성과가 있었다”면서 “다만 그동안 협동조합을 추진해오다 언론장악법이 대법원 위헌 판결이후 중단되어 여수넷통은 주식회사도 아니고 법인도 아닌 단체의 한계를 보여주고 있다”라며 적합한 조직 시스템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언론이 살아야 민주주의가 산다”

2018년 여수넷통뉴스 정기총회에서 사회자가 자신의 저서 납북어부의 아들 경품추첨 도중 회원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2018년 여수넷통뉴스 정기총회에서 경품추첨에 당첨된 이정남 회원이 경품을 받고 환히 웃고 있다

이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 심의가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조직개편은 기존 조직에 시민자치위원회와 문화위원회, 미디어위원회가 새롭게 확대되었다. 또한 이현종 시민협 대표와 오창주 모아치과 원장이 신임 이사로 가결됐다.

사업계획 보고에 나선 언론편집위원회 장희석 위원장은 “인터넷뉴스 <여수넷통뉴스>는 전남 최고의 인터넷 지면을 지향한다”면서 “이번에 새롭게 홈페이지 개편을 마무리했고, 동영상과 라디오넷통 영상부분을 반영하고 있다“라며 개편된 홈페이지를 선보였다.

여수넷통뉴스 언론편집위원회 장희석 위원장이 새롭게 개편된 홈페이지를 설명하고 있다

미디어위원회 심명남 위원장은 “작년 처음 미디어넷통 출판사 허가를 받아 『납북어부의 아들』이 나왔듯 누구나 책을 펴내고 싶은 로망이 있다“면서 ”현재 세 분이 책을 펴내겠다고 제의가 들어와 출판을 이어갈 것이며, 미디어넷통에서 출판한 서적이 인터넷에서 판매를 할 수 있도록 판로를 만들겠다“라고 설명했다.

여수넷통뉴스 이현종 이사는 “30여 년 전 결혼을 앞두고 결혼자금을 <한겨레신문> 창간기금으로 냈다"면서 "언론이 살아야 민주주의가 산다는 생각을 가지고 이사로 참여했다"라고 말했다

신임 이사로 확정된 이현종 이사는 “30여 년 전 결혼을 앞두고 결혼자금을 마련했다가 <한겨레신문> 창간한다고 하길래 그 자금을 창간기금으로 내고 결혼을 빚내서 한 적이 있다“면서 ”언론이 살아야 민주주의가 산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이사로 참여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여수에 더 좋은 언론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을 가졌는데 <여수넷통뉴스>이사로 참여해 달라는 제의를 받고 차마 거부할 수 없었다”면서 “지역사회를 바꿔 나가는데 힘을 보태겠다”라며 의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