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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전남교육감 예비후보, 5개 정책공약 발표

1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유해환경차단과 GMO식재료 사용 금지 등 제시

  • 입력 2018.04.12 16:06
  • 수정 2018.04.12 16:27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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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장석웅 전남교육감 예비후보자 2차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12일, 오후 2시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장석웅 전남교육감 예비후보가 제2차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장석웅 예비후보는 ‘학부모가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를 주제로 5개의 정책 공약을 제시했다.

이날  장석웅 전남교육감 예비후보가 제시한 5개 정책은 △학교시설 긴급 안전점검 실시 △미세먼지와 유해 환경 차단 △유전자 조작 식품(GMO) 없는 친환경 급식 확대 △생명과 관련된 안전교육 체계적 실시 △회복적 생활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한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 만들기 등이다.

먼저 장석웅 예비후보는 학교 시설과 환경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 실시를 정책으로 내놓았다. 그는 학교 급식 및 식수의 안전성 문제를 해결하고 건축자재로 인한 발암물질 발생을 줄이고 우레탄 운동장 문제를 해결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위험 단계에 이른 미세먼지를 비롯한 유해한 환경을 차단하기 위하여 미세먼지 절감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미세먼지 차단마스크 학교 비치 및 지급, 교실에 공기청정기 설치, 특성화 고교의 실습장 환경 개선 정책을 실시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장석웅 예비후보는 학생들을 위한 친환경 급식 실시를 위해 전남지역의 모든 학교 급식에 유전자 조작 식품인 GMO 식재료 사용을 금지하여 ‘유전자 조작 식품 안전지역(GMO FREE ZONE)’으로 만들 것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된장, 간장 등과 급식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튀김용 기름을 전남지역 농산물로 대체하여 이에 필요한 재정을 전남도와 전남교육청이 협력하여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발생한 각종 사고에 대비하여 학생들에게 심폐소생술, 생존수영, 지진과 화재에 대비한 안전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실시는 물론, 생명안전 전문기관들과 협력하여 학생들이 소중한 생명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교육할 것임을 약속했다.

장석웅 예비후보는 이외에도 ‘회복적 생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처벌 위주가 아닌 가해자와 공동체 구성원의 노력으로 피해가 온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하는 학교 폭력 대처방안을 마련할 생각이다. 사후대처가 아닌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인문, 예술, 체육 활동을 활성화하여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만드는 데에도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장석웅 전남교육감 예비후보는 ‘미래를 대비하는 전남교육’을 주제로 오늘 4월말 경 3차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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