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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예비 후보 “시민중심 3·3·3 비전 이루겠다”

‘국내 3대 관광도시, 1인당 소득 3만 달러, 인구 30만 회복’ 정책 제시

  • 입력 2018.04.13 12:10
  • 수정 2018.04.19 16:18
  • 기자명 곽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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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여수시청 기자실에서 권오봉 여수시장 예비후보가 공약을 발표했다

권오봉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2일 여수시청 기자실에서 ‘시민중심 3·3·3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의 비전을 담은 정책을 발표했다.

권 예비후보는 행정, 경제, 복지·교육·환경, 문화·예술·체육·관광 분야의 혁신을 약속하며 국내 3대 휴양관광도시 진입, 시민 1인당 소득 3만 달러 달성, 정주인구 30만 회복을 위한 공약들을 제시했다.

권 예비후보의 정책·공약 발표회는 출마를 선언한 여수시장 예비후보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파워포인트를 활용해 정책 설명에 나서 관심을 끌었다.

권 예비후보는 행정혁신부문 공약으로 투명한 행정과 쌍방향 열린 행정을 강조하면서 △개방형 감사관제 도입 △철저한 시장 친인척 및 측근 관리 △철저한 행정절차 준수 △찾아가는 사랑방좌담회 등을 제시하였다. 특히 친인척 및 측근 관리를 철저히 함으로써 부패방지 및 청렴이미지를 부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권오봉 예비후보의 최대 강점으로 꼽히는 경제 혁신부문은 일자리 창출과 실질 시민소득 확대에 중점을 두고 △여수국가산단의 고도화를 통한 기업 경쟁력 향상 △국세의 일부를 지방세로 전환하기 위한 세법개정 공동추진 △혁신 산단 지원 강화 △산단기업의 지역인재 채용비율 확대 및 지역기업 제품구매 확대 등을 발표했다.

또한 △율촌 2산단을 4차 산업혁명의 메카로 조기 조성 △첨단 융·복합 농·수·축산업 클러스터 조성 △여수 4차 산업혁명 지원센터 설립 △마을기업 100개 육성 △청년 행정인턴제 확대 등 지역 현안에 초점을 뒀다.

복지·교육 혁신부문은 계층별 복지정책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별 균형있는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겠다며 △연령대별 여성 전문상담 서비스 운영 △어린이 등하교 알림서비스 △저소득층 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은퇴자 일자리 창출 및 노인체육시설 확충 △교육경비 보조금의 학교 자율편성권 강화 △지역특성학과 육성을 통한 지역인재 육성 및 지역 내 취업 연계시스템 구축 △저소득층 교육 바우처 사업 등을 실시를 약속했다.

이와 함께 교통·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중장기적으로 종합적인 주차장 공급계획 수립 및 시행 △주차정보 공유 앱 서비스 개발 △불필요한 교통시설물 재정비 △시내버스 운행 효율화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예술·체육·관광 혁신부문은 지속가능한 해양관광산업을 육성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공존하는 관광도시 건설을 약속하면서 △경도대교 건설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 △여수-남해 간 한려대교(또는 해저터널) 건설을 추진해 여수가 남해안 관광벨트의 허브로 도약하는 기회로 활용할 것도 내비쳤다.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인 문화 예술 분야 취약 해소에 대해서도 △여수시 역사박물관 건립 △문화·예술·체육 단체의 자율성 보장 및 전문지도자 육성 △문화·체육 분야 사업계획에 민간전문가 자문제도 도입 △생활체육 시설 및 활동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했다.

권오봉 예비후보는 이러한 혁신정책을 통해 자신이 제시한‘시민중심3·3·3’의 비전을 확실하게 이룰 수 있다고 강조하며, 현재 여수시는 다시 한번 도약하느냐 여기서 주저앉느냐 하는 매우 중요한 시점에 있다며 자신의 35년간 행정 경험과 인맥을 총동원하여 필요한 국가예산을 최대한 끌어와 여수의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고 여수의 미래를 준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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