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탈락한 김순빈 예비후보, “권세도 선대본부장 맡는다”

"현 주철현 시장은 ‘부패한 지방권력’이다"

  • 입력 2018.04.20 12:00
  • 수정 2018.06.03 06:36
  • 기자명 오병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순빈 의원(왼쪽에서 두번째)이 20일 시청에서 권세도 예비l후보 지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권세도 후보도 함께 했다.

민주당 여수시장 예비후보 경선에서 컷오프된 김순빈 시의원이 권세도 예비후보를 지지한다.

김 의원은 2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선탈락’을 받들인다면서 ‘TV토론회에서 상포지구 특혜의혹이 아무런 문제없다고 주장하는 주 시장’을 ‘부패한 지방권력’으로 규정하고 “부패한 지방권력 청산을 위해 권세도 후보와 함께 한다”고 밝혔다.

그는 강력한 지방권력의 부패를 막는 게 ‘시민과 당원들의 명령’이라며 이를 위해 권 후보의 ‘총괄선대본부장’을 맡는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순빈 의원은 ‘안철수 사람으로 정치를 시작한 주철현 시장’이라고 포문을 열고, 주철현 시장이 당 지지율이 오르자 ‘슬그머니 문재인 대통령 사람 행세’를 하고 있다며 주 시장의 민주당 정체성을 문제 삼기도 했다.

그는 예비경선에서 여수시만 예외적으로 4명을 경선 후보로 선택한 배경에 대해서도 특정후보에게 유리한 구도를 만들기 위한 공작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는 “19일 여수MBC 토론방송에서 주 시장이 본인은 공안검사출신이면서 권세도 후보를 경찰출신이라고 반복적으로 공격하는 모습은 비겁하다”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