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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택시 해설사 양성교육 두 번째 주제는 '여수의 섬'

19일 시전동 관광택시협동조합 사무실에서 열려

  • 입력 2018.04.24 13:46
  • 수정 2018.04.24 14:10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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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여수시 관광택시협동조합 조합원들이 조합 사무실에서 열린 해설사 양성교육에 참석해 여수의 섬 정보를 듣고 있다

여수시가 ‘여수의 섬’을 주제로 두 번째 관광택시 해설사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9일 시전동 관광택시협동조합 사무실에서 열린 교육에는 관광택시협동조합원 31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유남이 여수시문화관광해설사협회장이 진행했다.

교육내용은 거문도, 금오도, 상·하화도 등 '여수 섬 관광'이다.

시는 "최근 섬 관광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관광택시 기사들의 안내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앞서 지난 1월 31일에는 여수의 축제, 관광 프로그램, 맛집 등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을 마치고 유남이 협회장은 “관광택시 기사님들은 관광객들이 처음으로 만나는 문화관광해설사”라며 “교육내용을 꼭 숙지해 관광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주시기 바란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여수시관광택시협동조합은 작년 7월에 출범하여 9월에 협동조합을 등록한 전남 최초의 관광택시협동조합으로, 택시운전사 개개인의 출자를 통해 주주 형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협동조합 택시기사들은 일반 택시기사와 달리, 여수의 역사지식을 습득하고 이를 관광객에게 설명하며 여수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데 노력하고 있다.

현재 관광택시협동조합은, 블로그를 통해 사전 예약을 받아 관광객들에게 주요 관광지를 안내하고 있으며, 레일바이크와 미남크루즈 등 관광업과 연계하여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관광해설사는 30명 이상의 단체관광객에 한하여 지원되며, 관광 일주일 전에 미리 지원을 요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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