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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평당 이용주 의원, '오만'에 빠진 민주당의 ‘날림공천’ 지적

반칙과 특권 난무한 불공정 공천으로 ‘혼탁선거’

  • 입력 2018.05.11 14:03
  • 수정 2018.06.03 06:27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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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평당 이용주 의원, '오만'에 빠진 민주당의 ‘날림공천’ 지적

반칙과 특권 난무한 불공정공천으로 ‘혼탁선거’ 우려

여수지역 민주 도의원 후보 ‘배임수재’, ‘뺑소니’, ‘무면허’ 전과 지적

높은 지지율만 믿고 오만한 불공정 공천으로 혼탁선거 

민주당 전남도당, ‘부정개입,부실검증’없이 충실한 공천 ‘자부’

여수 민주당 관계자는 ‘유구무언’ ... "비판 있는것 알고 있어"

 

민주평화당 전남도당 이용주 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의 공천행태를 ‘날림공천, 불공정 공천’ 으로 싸잡아 비판하며 혼탁한 선거가 성행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특히 여수지역 전남도의원 후보 민주당 공천확정자 2명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이름까지 거명하며 날을 세웠다.

전남도의원 여수지역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이아무개 후보에 대해서는 “음주운전으로 벌금 200만원과 1년간 면허취소 처분을 받았으나, 무면허 운전을 하다 적발돼 다시 벌금 100만원을 냈으며, 배임수재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에 추징금 1억700만원을 선고받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이 아무개 후보는 이러한 지적에 대해 "맞는 얘기지만 배임수재는 여수산단 30년 관행에 의한 광고비지출로 인한 건인데 이명박 정부때 지역언론 탄압차원에서 벌어진 일이었고, 이를 충분히 당에 소명해서 공천 과정에서 걸러진 내용이다"고 말했다.

이용주 의원은 또 다른 여수의 최 아무개 후보에 대해서도 “뺑소니 전과로 인해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고,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으로 벌금 150만원을 납부하는 등 교통사고 전과가 2개나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음주운전, 무면허운전, 배임수재 등의 범죄 전력자들을 민주당 후보로 선출한 사례는 반칙공천, 특권공천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당사자 최 아무개씨는 "떳떳하지 못한것 맞다. 하지만 26년전 서울에서 오토바이를 스쳐 2주 진단 나온 것인데 충분히 반성을 했으며 통상 '뺑소니'라는 대단한 중범죄를 저지른 게 아니다. 당에 충분히 소명한 사안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이러한 공천은 높은 지지율만 믿고 행해지는 190만 전남도민을 기만하는 불공정 행위라며 공당으로서 책임있는 모습이 아니라고 지적하고, 도민에게 사과와 ‘무공천’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전남도당 관계자는 “전남도당의 공천관리위원회가 규정대로 당헌당규와 심사에 의거해서 도의원 공천을 실시했고, 부실검증이라든가 부정이 개입되지 않은 충실한 공천을 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곧 공천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반면, 여수지역 민주당 관계자는 ‘유구무언’이라며 이러한 비판에 할 말이 없다고 언급을 피했다.  아래 논평은 지난 4일 발표한 원문이다.

 

[논평]

"정의는 없고 반칙과 특권만 난무하는 더불어민주당 날림공천"

"190만 전남도민을 기만하는 행위 즉각 멈추고 깊이 사죄하라!" 

다가오는 6.13 지방선거가 40여일 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이번 선거는 전남의 발전과 지방 정치의 새로운 도약을 가름하는 중요한 선거이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의 날림공천, 불공정 공천 등으로 인해 혼탁한 선거가 성행되고 있다.

특히 신안군수 후보로 추미애 대표실 비서출신을 청년 몫이라는 명분으로 전략적 공천을 강행하면서 ‘신안군민과 당원의 몫’인 후보 선택권을 박탈 당했다.

또한 민주당 여수지역 도의원 후보로 확정된  최 0 0 후보는 뺑소니 전과로 인해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으로 벌금 150만원을 납부하는 등 교통사고 전과가 2개나 된다.

같은 지역의 이 0 0 후보는 음주운전으로 벌금 200만원과 1년간 면허취소 처분을 받았으나, 무면허 운전을 하다 적발돼 다시 벌금 100만원을 냈으며, 배임수재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에 추징금 1억 700만원을 선고받기도 했다.

이 외에도 함평 도의원 선거구에서는 수년전 도주차량으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은 임 0 0 후보를 공천했다.

이처럼 지방선거에 나서는 민주당 후보들의 음주운전, 무면허운전, 배임수재 등의 범죄 전력자들과 주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뺑소니 범죄자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의 관대함은 높은 지지율만 믿고 도를 넘어서고 있는 것이다.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은 지방선거 후보자 공모를 마감하면서 ‘깨끗한 공천, 정의로운 공천, 통합과 배려를 중시한 공천’ 등 3대 원칙을 발표했으나, 공천 결과물에는 정의도 없고 배려도 없는, 반칙과 특권만이 남았을 뿐이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더 이상 190만 전남도민을 기만하는 불공정 행위를 즉각 멈추고, 도민들께 깊은 사과와 함께 무공천 등 공당으로써의 책임있는 합당한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2018.   5.   4.

                                  민주평화당 전남도당위원장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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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현 2018-05-14 10:56:30
현명한 여수시민이 잘 알아서 선거할테니 자한당과 같이 쓸데없이 다른당 신경쓰지말고 민평당이나 잘하세요.
더블쓰레기 2018-05-12 17:54:10
민평당도 그렇지만.
민주당은 더 쓰레기당이네...
음주,무면허,배임수재, 고발,배임수재,집행유예......
어떻게 이런 사람을 당후보 시민들앞에 내세울수 있나???
세치혀에 놀아나는 여수시민들이 참 위대하구만....
민평당... 당신들이 잘 하시면 이번 선거에 나름 선전하겠구만....
특히, 도의원후보중 세치혀를 잘 놀리는 사람있드만....
잘해보시요....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