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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남고에 남면 기관장님들 다 오셨네!

맞춤형 진로 진학 설계를 위한 남면 기관장 '진로 멘토링' 열려

  • 입력 2018.05.16 18:29
  • 수정 2018.05.17 09:25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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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남면 119지역대에서 근무하는 김재승 소방관이 진로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남면 금오도에 재직하는 9명의 기관장들이 16일, 여남고등학교(교장 정규문)에 모여 맞춤형 진로 강의에 나섰다.

앞서 여남고와 남면 9개 기관(남면사무소, 여남초, 남면파출소, 한전남면서비스센터, 남면우체국, 농협남면지점, 남면119지역대, 다도해해상국립공원금오도분소, 남면예비군 중대본주)은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강의를 맡은 9명의 기관장은 먼저 학생들에게 자신이 맡은 소속 기관과 직업을 상세히 안내하여 이해를 도왔다. 이후 분야마다 수행하는 업무의 차이와 지원 자격 및 자격 취득 방법을 설명했으며 필수 기술과 지식을 알려주는 일도 잊지 않았다.

이들은 특히 기관별 관련 학과와 취업 방법, 임금 정보, 직업 전망 등 강의를 듣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여 집중도를 끌어올렸다. 멘토링이 끝난 이후에도 9명의 멘토들은 학생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남면 파출소장 신용신 소장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옥평 남면 면장은 “선생님들의 애정과 열정으로 여남고가 비렁길과 함께 금오도의 자랑거리가 되어 매우 감사하다”며 “남면 기관장들과 함께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에 도움이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금오도분소 허태훈 분소장도 멘토로 참여했다. 허태훈 분소장의 멘티인 2학년 박서린 양은 “국립공원관리공단에는 공원 관리 직원들만 근무한다고 생각했는데, 간호사와 구조사, 종복원 연구사 등 8가지 직업인들이 함께 일한다는 사실을 알았다”며 “분소장님이 알려주신 많은 정보가 진로 설정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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