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거북선공원 잔디광장에서 벼룩시장이 개장한다.
여수 벼룩시장은 시민 누구나 참여하여 물건을 사고 팔 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활동도 할 수 있어 나눔과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올해 첫 벼룩시장이 열린 지난 4월에는 시민 1640명이 참여해 1586점의 물품을 거래했다.
벼룩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는 물품은 의류, 도서, 장난감, 잡화,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이다. 가격은 판매자가 적정 범위 내에서 임의로 책정할 수 있다.
새 제품과 음식물, 의약품, 위험소지가 있는 것 등 벼룩시장 취지에 맞지 않는 물품은 판매가 금지된다.
앞서 여수시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4일까지 판매자 신청을 받았다.
16일 벼룩시장에서는 사회적경제 기업 체험, 네일아트, 레인보우 타투체험, 슈링클스(종이공예) 체험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나눔과 절약, 환경보호 실천의 장인 여수 벼룩시장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