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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제7대 의장 서완석,부의장 이찬기 선출

전.후반기 나누는 2년 단임제 실현

  • 입력 2018.07.02 16:20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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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의장과 부의장에 선출된 서완석 의원(왼쪽)과 이찬기 의원(오른쪽)

여수시의회가 2일 열린 제185회 임시회에서 제7대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했다.

이날 의장 선거에서 이상우 의원이 선거 당일 후보에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최다선인 7선 관록의 서완석 의원이 1차 투표 결과, 과반수 득표를 얻어 의장으로 당선됐다.

서완석 의장은 앞서 정견발표에서 “6선의 풍부한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의장으로서 시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로 혁신해 나가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의장단‧상임위원장 임기 2년 단임제 실현 ▴시정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등 힘 있는 의회 건설 ▴민생 현장 맞춤형 의회 건설 ▴간담회 정례화 등 소통 의회 건설 ▴의원 전문성 제고를 위한 상시 교육 실시 ▴공정하고 투명한 의회 운영 ▴의원 의정활동의 능동적 보좌를 위한 의회사무국 쇄신 등 7대 공약을 발표했다.

서 의장은 당선 소감으로 “여타 능력 있는 동료 의원이 많이 있지만 최다선의 의정경험을 갖는 저에게 양보해 주었음을 감사한다”며 “시정부에도 정책방향을 설정하고 추진하고자 할 때 의회와 정책 논의를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의장은 이찬기 의원이 선출됐다.

부의장은 당초에 강재헌, 이찬기, 주재현, 송재향 의원 등 4명이 후보 등록을 마감했으나 지난 1일 주재현, 송재향 의원이 후보를 사퇴해 더불어민주당의 이찬기 의원과 무소속의 강재헌 의원이 경합을 벌였다.

이찬기 부의장은“집행부 견제와 감시, 소통 정치,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만들어가는 참 정치를 실현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의원 개개인의 의견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의장과 의원들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 고 밝혔다.

여수시의회는 오는 4일 상임위원회가 구성되고, 5일 네 명의 상임위원장이 선출되면 비로소 제7대 여수시의회 전반기 원 구성을 출범하게 된다.

한편 여수시의회는 오는 9일 오후 2시 본회의장에서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제7대 의정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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